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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천일작정기도회동아교회 담임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11.26 17:26

제9장 1000일 작정 기도회의 실제적인 진행방법

기도회 진행시 성령의 감동에 민감해야 한다

   
강창훈 목사
기도회를 진행하는 목회자나 성도들이 매일같이 기도하다 보면 성령께서 강하게 감동을 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마다 감동을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

교회나 개인이 충분히 기도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과 확신을 가지고 일하는 것과, 그렇지 않고 일하는 경우에는 결과에 있어서 너무나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감동을 붙잡고 일을 진행하고 감동을 따라 봉사하고 헌신하면 인본주의나 억지보다 훨씬 더 은혜스럽고 유익하고 힘이 있게 된다.

외람된 간증인줄 알지만 주님이 하신 역사이기에 글로 옮겨보면,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교육 전도사로 봉사했던 구로동에 위치한 동광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는 연락이 왔다. 담임목사님께서 전화상으로 말씀하시기를 부흥회를 시작했으니, 내일 오전 예배 때 와서 대표기도를 하라고 하시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사헌금 이만원을 준비해서 갔다.

감사헌금을 안내석에 드리고 대표기도를 하고 설교를 듣는데 생각지도 않게 가슴이 벅차 오르고 눈물이 흐르더니 성령께서 뜨거운 감동을 주셨다. 감동의 내용은 지금 예배 드리고 있는 이 동광교회를 확장해서 건축할 터이니 성전 확장 건축의 밀알 예물을 드리라는 것이다.

그 당시 개척한지 2년 남짓한 때라 한달 사례비 35만원 받아서 헌금하기도 바쁜 시절이었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돈이 없었다. 그래서 내게 주시는 감동대로 100만원을 작정하고 차후에 드리기로 하고 건축헌금을 했다. 그때 봉투에 쓴 내용은 동광교회 성전 확장건축 밀알 헌금이었다.

교회를 나오면서 사모님께 작정한 봉투를 드리고 나왔는데 그날 저녁 강사님이신 용일제일교회 변우상 목사님께서 담임목사님으로부터 내가 한 작정헌금 이야기를 듣고는 감동을 받으시고 예배 시간에 말씀하시기를 이 헌금은 그냥 드려진 것이 아니라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동광교회 성도들도 건축을 위해서 건축헌금을 하자고 해서 한 주간 부흥회 기간 동안에 8억이 넘는 건축 헌금이 작정되었다. 그해 동광교회는 특별예산으로 1억원을 잡아놓고 성전건축을 위한 헌금작정은 생각지도 않았고 계획도 없었던 때였다.

그런데 개척교회 목사가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에 순종했더니 그 엄청난 헌금이 자연스럽게 작정이 되었다. 목사님이 나에게 전화하셔서 좋아하셨고, 내가 생각해도 기적같은 일이었다.

후에 들은 일이지만 부흥회 때 시작한 건축헌금 작정이 부흥회가 끝난 뒤까지 계속되어 14억원이 넘는 헌금이 작정되었고, 교회 주변에 있는 몇 채의 주택과 빈 땅을 매입하고 성전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쉬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목회자에게 성경말씀을 통해서, 혹은 기도를 통해서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들을 받게 된다. 그때마다 믿음의 귀를 열고 순종하면 주님이 하시는 일들을 보게 된다.

작정기도회 완료감사예배 드리는 방법
천일 동안의 기도를 마무리 할 때가 되면, 끝나는 날짜와 가장 가까운 주일을 완료 감사 예배를 드리는 날로 잡아야 한다. 강단 휘장에 ‘제1차 1000일 작정기도회 완료 감사예배’라고 자막이나 플랭카드를 붙이고 특별 감사 헌금 봉투를 만들어서 감사헌금을 드리게 하고, 설교 내용도 예배 타이틀에 걸맞게 솔로몬이 1000번제를 드리고 받은 축복에 대한 내용이면 은혜가 되고 실제적인 축복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아교회 담임, 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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