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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목사] 기도를 통해 성령을 받아드리자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3.11.27 11:41

   
▲ 김승자 목사
성도들이 건전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성령체험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웃의 성도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해 주어야 한다. 성령은 어떻게 받는가? 죄사함의 물세례 후 그리스도와 내 영이 합일할 때 하나님이 성령을 주셔서 새 사람이 되게 하신다.

선지자 요엘은 BC 400년에 벌써 성령 세례를 언급했다. “그 후에 내가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신으로 남종과 여중에게 부어줄 것이며….”(요엘2:28~29)

이사야도 성령 세례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학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사61:1)

초대 교회의 1백 20문도는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 세례를 바라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힘써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음으로 죽음까지도 무서워 않는 복음 전파자들이 되어 맡은 바 사명을 다했다.

성령을 받았을 때 나타는 능력이 있다. 첫째 증거하는 능력이 나타난다. 비겁자 베드로가 성령을 받자 하루에도 3천명을 회개시키는 역사가 있었다. 둘째 역사하는 능력이 나타난다. 고전 12장에 보면 각종 능력이 나타나 훌륭하게 복음 전파를 하는 것을 본다. 셋째 예배하는 능력이다. 하나님을 예배할 뿐만 아니라 진리에 순복해 살려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 넷째 경고하는 능력을 받는다. 성령은 죄와 사탄을 대적하도록 경고의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성령세례가 왜 중요하냐 하면 성령세례를 받을 때 능력 있는 종이 되기에 그러하다. 우리는 성령을 보혜사(保惠師)라고 한다. 보혜사는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라는 말인데 옛날 법정의 변호인을 가리켰다. 파라클레토스라는 말은 옛날 법정의 변호인을 가리켰다. 오늘같이 돈을 받고 변호하는 전문직이 아니라 대부분 피고의 친구들이 대신했다. 그래서 희생을 각오하고 친구의 무죄를 위하여 계속 곁에 앉아 힘이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주고 격려해 주는 친구 중의 친구였다.

예수께서 간구하는 자에게 친구를 붙여주마 약속하신 것이 파라클레토스인 성령이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바람 같고 불의 혀 같은 성령을 체험한 제자들이 어째서 그렇게 용감해지고 자신이 생기며 성실해지고 의욕이 생겼는가? 파라클레토스, 곧 위로하고 힘을 주는 친구를 얻었기 때문이다.

현대판 사도행전을 엮은 우화작가 룩코크는 오늘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의 불이 내리지 않고 있는지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예루살렘 교회- 첫 예배로 모인다는 광고가 났다. 그러나 적어도 1백 20명은 모였어야 할 예배 장소에 출석자는 고작 40명뿐이었다. 베드로는 가족과 함께 최근 구입한 갈리리 호숫가의 별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났고, 바돌로매는 집에 손님들이 와서 교회에는 갈 엄두를 못 냈다. 빌림의 가족은 지난 밤 너무 늦도록 파티를 해서 주일 아침 예배가 끝날 무렵에야 자리에서 일어 날 수 있었으며, 안드레는 새 배를 구입했고 보트 쇼를 구경하러갔고, 야고보는 집에 잔디를 깎는다고 못 나왔으며, 마태는 근무처인 세무서에서 시간 외 근무를 했고, 도마는 시험공부 때문에 교회 나올 형편이 못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불길 같은 성령도 이 다락방에 내려오는 것을 중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령을 받아야 능력 있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예수도 광야로 나아가 금식 기도를 하면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친 후 각종 병자를 일으켜 세웠고, 죽은 자까지도 일으키시는 이적을 행했던 것이다.

또 주님이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눅22:43)고 했다. 스데반도 성난 군중들의 돌팔매를 맞으면서도 장열히 순교할 수 있었음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기 때문이다.

햇빛중앙교회 담임·충주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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